가이아모 가습기 후기

안녕하세요. 예스파파입니다.

두 딸의 아버지로 항상 좋은 육아 정보를 알려드리고자 글을 썼습니다.

 

저는 비염이 심해서 수많은 가습기(가열식, 기화식, 초음파 등등)를 써봤고, 제일 마음에 드는 제품은 가이아모 가습기입니다. 

 

가열식이나 초음파는 물때가 많이 발생하며, 가열식 기종에서는 하얀 부유물 같은것이 남습니다. 

 

이건 물에 있는 미네랄(칼슘, 마그네슘 등) 성분이 가열되면서 남는 증상으로 인체에는 무해하나 보기에 좋지 않습니다.

 

비싼 다이슨 초음파 가습기도 써보았지만 이도 마찬가지로 물때가 끼기마련입니다. 

 

청소하려면 구연산을 이용하여 청소하고, 전부 완전 건조 시켜야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런 가습기들은 정말 관리하는 데에 많은 손과 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연가습기 가이아모

 

제가 사용하는 모델은 아닌 과거 모델(GAIA-3214)로 2017년에 첫 구매 이후 벌써 8년을 넘게 쓰고 있네요.

 

출처 : https://prod.danawa.com/info/?pcode=6207

 

6개월 만에 재구매한 것은 너무 마음에 들어서 부모님 댁에도 갖다 놓았습니다.

 

장점 : 청소를 많이 하지 않아도 됨(관리할 게 없음, 1년마다 마분지 필터만 갈아주면 됨), 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습도 50%에 맞추어 줌, 전기 사용 없음(전기 콘센트가 없는 곳에서도 사용 가능), 고장이 없음

 

단점 : 빠른 습도 조절 불가(최근 제품은 FAN이 있네요), 미관상 예쁘진 않음

 

지금은 가격이 8년 전에 비해 많이 올랐는데(약 2배) 그래도 저렴한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항상 시간을 아껴주는 장비는 가격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가습기 관리로 낭비할 시간에 다른 일을 하는 게 더 합리적이라고 봅니다.

 

아이들을 키우는데 고생하고 있는 부모님들을 항상 응원합니다.

조금만 힘내서 아이와 함께 많은 추억을 쌓고 올바른 습관을 기르는 데에 힘씁시다^^